DPF란?

DPF란 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약자입니다. 이는 제 1종 저감장치, 매연여과장치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기도 합니다. 미세먼지 입자를 DPF 장치내에서 붙잡고 이를 태워서 매연을 저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DPF 필터 내부를 살펴보면 아주 작은 구멍이 촘촘히 나있습니다.

이 필터는 매연을 붙잡게 되고, 매연이 DPF 필터에 많이 쌓이게 되면 매우 높은 온도로 장치를 가열하여 매연입자를 태우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재생'이라고 부릅니다. 매우 높은 온도 떄문에 DPF의 소재는 다른 부품의 소재와는 다릅니다. 보통은 세라믹이나 소결금속이 사용됩니다.

 

DPF 클리닝

만약 DPF를 설치가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머플러 주변에 그을음이 계속적으로 발견이 된다면 DPF 클리닝을 해야합니다. 매연을 붙잡아서 태우더라도, 자연스럽게 찌꺼기가 쌓이게 마련이고 이게 지속이 되면 연비와 출력이 감소가 됩니다. 

DPF 클리닝은 필터를 히팅 기어에 넣어 초고온으로 가열해 지꺼기까지 전부 태우고 불어내는 작업입니다. 디젤차량의 경우에는 1년에 한번, 또는 10만km에 한번 정도 클리닝 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SCR 이란?

DPF를 통하여 많은 매연이 줄어들었지만, 배출가스 규제는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 ( NOx )에 대한 규제가되어 SCR이라는 방식을 도입하게 됩니다.

SCR은 Selective Catalyst Reduction의 약자입니다. 말그대로 선택적 촉매환원이라고 한국어로 번역이 되기는 하지만 보통 SCR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SCR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요소수 ( NH3 )를 분사해서 질소산화물 (NOx)와 결합을 시킨 다음에 물 (H2O) 와 질소 (N2)로 변환하여 내보내게 됩니다.

요소수가 부족하다고 해서 운행이 불가능한것은 아니지만, 시동이 불가능하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에 항상 비상용 요소수를 조금은 구비하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