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우리말은 한자어나 외래어의 영향으로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일제시대 때문에 순수언어가 많이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언어순화 운동이 일어났었으나 문화적으로 폐쇄되지 않는 한 외래어는 피할 수 없습니다. 외래어의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순수한국말을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것을 알고 우리의 문화를 확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작은 우리의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순우리말 사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은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말 샘'이라는 곳에서는 우리나라 말 중 고유어만 모아 관련된 곳과 일반적인 국어 사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통해 찾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

 

우리말 샘 (순우리말 모음 사전) 바로가기

 

위의 링크를 통해 우리말 샘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사전의 내용은 국립국어원이 전적으로 책임지고 올린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키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바수다"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 말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어도 잘 검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색 기능 자체는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내가 원하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을 찾는 데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보의 양과 다양성에서는 다른 사이트보다 우수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누구나 참여하는 곳보다 공식적인 곳이 깔끔하게 정리된 형태로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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